꼭 필요한 ‘메디컬 영어회화’

2016.07.19 16:57:03

강남구 강좌 개설, 28일까지 8회 강의

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지난 5일부터 오는 28일까지 ‘메디컬 영어회화’ 강좌를 개설해 운영 중이라고 지난 17일 밝혔다.

메디컬 영어회화 프로그램은 지난 4년간 총 200명이 참여할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 2012년도 강좌 개설 후 지난해 메디컬 영어, 중국어 회화 과정에 이어 올해는 ‘메디컬 영어회화 과정’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의료통역 전문 강사를 초청,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총 8회에 걸쳐 의료현장의 필수적인 의학용어와 핵심 구문을 강의하는 내용으로 짜여있다.

현재 한국보건인력개발원에서 의료통역사 과정과 국제의료회화 강의를 하고 있는 전문 강사가 병원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표현과 팁을 제공한다.

메디컬 영어회화 과정은 ▲진료예약 접수 ▲수술관련 주의사항 안내 ▲성형외과, 이비인후과, 치과 등 다양한 진료에서 필요한 주요 시술별 의료용어와 표현 익히기 수업을 진행하며, 강의와 교재 모두 무료로 제공한다.

강남구는 지난 2010년 지방자치단체로는 최초로 ‘의료관광팀’을 신설하고 의료관광 활성화와 인프라 구축을 위해 힘쓰고 있다.

지난 5월 베트남 호찌민에 의료관광 설명회를 성공적으로 마친데 이어 하반기에는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한 다양한 의료관광 상품개발과 해외 홍보마케팅을 함께할 협력기관을 모집하고 위촉할 방침이다.

신동업 보건행정과장은 “이번 강좌를 계기로 외국인 환자가 보다 편안하고 안전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는 환경조성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의료관광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매우 중요한 사업인 만큼 의료 인프라 구축과 홍보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새로운 의료시장 개척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정미 기자
Copyright @2013 치의신보 Corp. All rights reserved.



주소 서울시 성동구 광나루로 257(송정동) 대한치과의사협회 회관 3층 | 등록번호 : 서울,아52234 | 등록일자 : 2019.03.25 | 발행인 박태근 | 편집인 이석초 | 대표전화 02-2024-9200 FAX 02-468-4653 | 편집국 02-2024-9210 광고관리국 02-2024-9290 Copyright © 치의신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