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를 끊으려고 하는 사람은 술을 덜 마신다는 흥미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 연구팀이 과학전문지 ‘바이오메드 센트럴-공중보건(BMC-Public Health)’ 최신호에 금연을 결심한 150여명의 음주성향을 연구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고 사이언스 데일리가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은 담배 끊기를 시도하는 사람은 금연 생각이 없는 사람에 비해 술을 덜 마시고 폭음을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술을 마시면 다시 담배를 피우게 될까 봐 걱정이 돼 자제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앞선 연구에서도 니코틴 의존성이 알코올 섭취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