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시간 TV 몰아보기··· ‘폐색전’ 사망 위험 커

2016.07.28 13:56:46


TV를 장시간 몰입해 시청하면 ‘폐색전’으로 사망할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소 히로야수 일본 오사카대 교수 연구팀이 이 같은 연구결과를 순환기저널(journal Circulation)에 발표했다고 헬스데이뉴스가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은 19년 동안 40~70세 8만6000여 명의 TV 시청 습관과 ‘폐색전’(pulmonary embolism)으로 인한 사망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그 결과 TV 시청 시간이 하루 2시간 늘어날 때마다 폐색전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평균 40%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TV 시청 시간이 2시간 30분 미만인 사람보다 5시간 이상인 사람은 폐색전 사망률이 평균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팀은 “온라인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 등을 통해 인기 프로그램 여러 편을 ‘몰아보기’(binge-watching)하는 사람은 주의가 필요하다”고 경고했다.

정연태 기자 destiny3206@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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