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이어진 한·일 우정 ‘함박 웃음’

2016.08.19 16:00:56

오우치대 재학생, 경희대 치전원 방문 교류행사 성료

일본 오우치대 재학생들이 40년째 교류해 오고 있는 경희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박영국)을 방문해 다양한 견학 프로그램을 경험했다.

오우치대의 야마자키 교수와 류 교수를 비롯해 7명의 학생들이 지난 1일부터 6박 7일간 경희대 치전원 및 강동경희대치과병원(원장 이성복)을 방문해 강의 청강 및 임상현장 견학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경희대 치전원 국제교류실장인 안수진 교수의 지도 아래 오우치대 학생들은 경희대 치의학관 시설 및 교육 시스템에 대해 설명을 들었으며 기초치의학 강의를 듣는 기회를 가졌다. 또 경희대치과병원과 강동경희대치과병원의 각 전공별 임상현장을 돌며 과별 담당교수들에게 직접 설명을 듣는 기회도 가졌다. 학생들은 특히 3D 장비와 디지털 교합 측정기기에 큰 관심을 보였다.

또 오우치대 학생들은 경희대 치전원 학생회가 준비한 씨티 투어 프로그램을 통해 경복궁, 명동, 부암동, DDP장미정원, 남산타워 등 서울의 명소를 돌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 외에도 야마자키 교수가 오우치대 병원과 UCLA치대 병원에서 경험한 치과마취 술식에 대해, 류 교수가 Twin Block으로 시작하는 교정 케이스에 대해 강의하는 등 양국 학문교류의 장을 마련키도 했다.
경희대 치전원 관계자는 “70년대부터 시작된 양교의 교류는 친선 체육대회, 학술교류, 초청 강연, 학생교류 방문 등 다양한 형태로 지속되고 있다. 이는 한일 양국의 치의학 발전에도 크게 기여했다. 앞으로도 활발한 교류가 지속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수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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