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보건소(소장 황순미)가 ‘임산부·영유아 구강건강을 위한 치주관리 프로그램’을 11월까지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이는 임산부의 치주건강증진과 건강한 출산 및 영유아의 구강건강증진을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4~7개월의 임신기 여성이라면 참여할 수 있다.
지난해 임부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참여 임산부들의 치면세균막 관리능력지수는 1차 내소 시 평균 46점에서 2차 내소 시 평균 66점으로 20점 상승했다. 치면세균막 관리능력지수는 치면세균막 관리능력을 점수화하는 지표로 높을수록 잇몸 관리 능력이 양호한 것으로 해석된다.
또 구강건강 인식도는 프로그램 수혜 전 평균 85.5%에서 수혜 후 99.6%로 16.4%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맞춤형 치주관리서비스는 ▲치면세균막 관리 및 점수 알아보기 ▲전문가 칫솔질 방법 배우기 ▲치면세균막 제거 및 치은마사지 ▲임산부·영유아 구강관리 및 구강위생용품 사용법 등으로 진행된다.
김진화 보건사업과장은 “임산부와 영유아의 구강건강을 보건소와 함께 관리함으로써 올바른 구강보건지식을 습득해 건강한 치아를 유지하도록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프로그램 운영으로 임산부 구강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의 : 김포시 구강보건실(031-980-5017,5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