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본부에 ‘구강위생용품’·‘위문 성금’ 전달

  • 등록 2016.12.06 13:3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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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전북·광주·전남지부 육군본부 위문방문


치협과 호남 3개지부(전북, 광주, 전남)가 육군본부에 구강위생용품 및 위문 성금 1100만원을 각각 전달했다.

김영만 치협 부회장을 비롯한 신종연 회장(전북지부), 박정렬 회장(광주지부), 박진호 회장(전남지부) 등은 지난 11월 29일 육군본부를 방문해 장준규 육군참모총장과 환담하고 구강위생용 및 위문 성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먼저 이날 환담에서 김영만 부회장은 장준규 육군참모총장 및 군 관계자들에게 “치과의사 군의관 등의 위상 강화를 위해 관심과 애정을 가져달라”고 당부한 뒤 “군 장병 구강건강 향상을 위해 독립된 군 치과병원 건립이 반드시 필요하다.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날 자리를 함께한 육군참모총장과 군 관계자들은 그 필요성에 공감을 나타냈다.

환담 이후에는 기념 만찬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위문 성금 및 구강용품 전달식도 이뤄졌다.

김영만 부회장(오른쪽)이 장준규 육군참모총장에게 구강위생용품을 전달했다.

▲ 김영만 부회장(오른쪽)이 장준규 육군참모총장에게 구강위생용품을 전달했다.


왼쪽부터 박정렬 회장, 장준규 육군참모총장, 신종연 회장, 박진호 회장.

▲ 왼쪽부터 박정렬 회장, 장준규 육군참모총장, 신종연 회장, 박진호 회장.



전달식에서 치협은 구강위생용품(1300여 세트)을 전달했으며, 호남 3개지부는 HODEX2016 수익금 가운데 일부인 500만원을 위문 성금으로 기부했다.

또 신종연, 박정렬, 박진호 회장은 개인 자격으로 육군본부에 위문 성금을 200만원씩 각각 전달했다.

이와 관련해 신종연 회장은 “국가 안보를 위해 군 장병들이 많은 고생을 하고 있지만, 여전히 각종 물품이 부족하다는 것을 전해 들었다. 이에 호남 3개 지부 회장들이 뜻을 함께 모아 HODEX2016 수익금 일부를 육군본부에 기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사회에 늘 관심 가지면서 이를 지원할 수 있는 지역 치과의사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정연태 기자 destiny3206@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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