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부 8대 회장에 이태현 원장 당선

2016.12.16 21:28:25

상대 후보 103표 차이로 따돌려

울산지부(회장 남상범) 8대 회장에 이태현(이태현치과의원) 원장이 당선됐다.

지난 6,7대 울산지부 회장 선거에 연이어 출마해 낙선한 이태현 후보는 삼수 끝에 회장에 당선되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 17일 울산지부 회관에서 진행된 제8대 울산지부 회장 선거에서 기호 1번 이태현 후보는 총 투표수 371표 중 235표를 득표, 132표를 득표한 기호 2번 허용수 후보(현 울산지부 수석부회장)를 큰 표 차이로 따돌리고 당선됐다.

이태현 후보는 당선 확정 직후 본지와의 통화를 통해 “지부 회장 선거  3번, 협회선거 1번 총 4번의 선거 만에 가까스로 당선이 됐는데, 벅차고 기쁜 감정보다 대단히 무거운 책임감을 우선 느낀다”면서 “오랫동안 준비해 온 만큼 울산지부 회원들의 행복과 권익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태현 후보는 울산지부 총무이사, 울산 남구지회 회장, 감사를 지내며 지역 회무에 헌신했고, 제29대 치협회장 선거 부회장 입후보, 대한치과의원협회 회장직 수행 등을 통해 중앙 무대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일하는 회장’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건 이태현 당선자는 ▲지부회비 10% 감면 ▲각 구 학술대회 지원 및 보수교육기회 확대 ▲불법 사무장치과 엄단 ▲불법광고, 불법협약, 불법덤핑 처벌 강화 ▲구인난 해결 ▲치협, 전국지부와 협력 강화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1987년 부산치대를 졸업하고 울산 남구에서 이태현치과의원을 개원하고 있는 이태현 당선자는 울산지부 총회의 인준을 거치면 내년 4월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조영갑 기자 ygmonkey@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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