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공협, 서울노인복지센터 찾아 ‘세밑 온정’

2016.12.29 14:16:11

최남섭 협회장, 어르신에 갈비탕 대접
1300여 만원 지원금과 후원품도 전달


“여기 오신 사공협 분들이 대한민국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막중한 역할을 수행하고 계시는 데 대해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따뜻한 손길을 전하러 오신 사공협 분들과 저희 센터는 ‘참 좋은 인연’인데, 이 인연이 오랫동안 지속되길 바랍니다.”

서울노인복지센터장인 희유 스님은 보건의약단체 사회공헌협의회(이하 사공협)의 4차 공헌활동을 이렇게 환대했다. 12월 29일, 최남섭 협회장을 비롯한 사공협 회원단체가 서울 종로구 서울노인복지센터를 찾아 세밑 온정을 전했다. 

이날 4차 공헌활동에는 김강립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을 비롯해 치협, 의협, 한의협, 병협, 약사회, 간호협 등 회원단체 임직원 약 100여 명이 참석해 2000여 명의 센터 어르신들에게 갈비탕을 대접하고, 1300여 만원 상당의 지원금 및 후원품을 전달했다. 

지난 2006년 창립해 올해 10주년을 맞은 사공협은 올해 육군 22사단에 사랑의 독서카페 2개동 기증식을 시작으로 포천 노아의집 TV, 기저귀, 물티슈 등 후원품 전달, 네팔 대지진 의료봉사활동 등 국내외를 망라해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이날 센터장인 희유 스님은 “수처작주 입처개진(隨處作主 立處皆眞)이라는 말이 있는데, 현재 지금 여기에서 주인의식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라는 의미인 만큼 오늘 하루 그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김강립 실장은 “정책실장이 되고 처음으로 인사를 드린다. 10주년 동안 사공협이 국민건강을 돌보고, 사회 전체를 보듬는 의미 있는 일에 앞장 선 것으로 안다. 정부를 대신해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다 함께 희망찬 정유년을 맞이했으면 좋겠다”고 축사했다.



이날 활동에서 갈비탕 배식을 담당한 최남섭 협회장은 “올 한 해도 치협과 사공협이 많은 대외활동을 통해 온정이 손길을 건넸다”며 “오늘 활동을 토대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좀 더 온기 있는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조영갑 기자 ygmonkey@dailydental.co.kr
Copyright @2013 치의신보 Corp. All rights reserved.





주소 서울시 성동구 광나루로 257(송정동) 대한치과의사협회 회관 3층 | 등록번호 : 서울,아52234 | 등록일자 : 2019.03.25 | 발행인 박태근 | 편집인 이석초 | 대표전화 02-2024-9200 FAX 02-468-4653 | 편집국 02-2024-9210 광고관리국 02-2024-9290 Copyright © 치의신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