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 성형수술 10명중 3명 부작용 경험

2017.01.20 16:03:45

이미지 개선·자신감 상승 등 만족도 높아

미용 성형수술을 받은 여성 10명 중 3명은 부작용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작용으로 꼽은 가장 흔한 증상은 멍·붓기였다.

하지만 미용 성형수술 후 ▲이미지가 좋아졌다 ▲자신감이 상승했다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지미 교수(혜전대 보건의료정보학과)와 김주덕 교수(성신여대 메이크업디자인학과)는 2014년 9~10월 전국 20세 이상 성형수술을 경험한 여성 40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이를 분석해 ‘여성들의 미용성형에 대한 실태와 만족도에 관한 연구’라는 제목으로 한국미용학회지 최근호에 게재했다.

설문 결과, 미용 성형수술 후 부작용을 경험한 여성이 29.9%인 것으로 나타났다. 30대(35.1%), 대졸 이상(33.3%). 판매 서비스직·자영업 종사 여성(38.1%)에서 부작용 경험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미용 성형수술 후 부작용은 멍·붓기 등이 39.3%로 가장 많았으며, 색소 침착·색소탈색소반 13.8%, 얼굴 비대칭 11% 순이었다.

미용 성형수술 후 만족도는 5점 만점 중 3.53으로 비교적 높았다. 시술 후 이미지가 좋아졌다는 응답은 43%였으며, 자신감이 상승했다는 응답이 40.9% 등으로 나타나 긍정적인 응답률이 높았다.

안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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