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사’ 대국민 신뢰도는 몇 위?

2017.02.01 17:45:58

전문직 직업순위서 ‘4위’

우리나라 국민이 가장 신뢰하는 전문직종 직업 순위에서 ‘치과의사’는 의료인 가운데 네 번째에 자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진용 교수(보라매병원 공공의료사업단)가 최근 발간된 ‘의료정책포럼’에 기고한 ‘국민이 바라보는 의사, 그리고 일차의료’라는 글을 통해 전문직종 직업인에 대한 신뢰도와 동네의원 서비스 이용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를 소개했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에 의뢰해 서울 및 전국 6대 광역시에 사는 20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 교수에 따르면 전문직종 직업인에 대한 신뢰도 평가에서 의사가 응답률 90.7%로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의료인 가운데는 간호사(90.2%), 한의사(87.2%), 치과의사(83.7%) 등이 뒤를 이었다.

이처럼 의료인을 신뢰한다는 비율은 초중고 교사(89.3%), 공인회계사(65.2%), 변호사(60.4%)등과 비교해 높았다.

특히 ‘매우 신뢰한다’는 응답률에서도 의사는 25.6%로 1위를 차지했으며, 한의사(20.1%), 초중고 교사(18.7%), 치과의사(18.3%), 간호사(18%), 약사(15.5%) 등의 직종이 뒤를 이었다.

이에 비해 공인회계사(7.7%)를 비롯한 변호사(6.5%), 고위공무원(3.0), 정치인(1.5%) 등은 ‘매우 신뢰한다’는 응답률이 전문직종군 가운데 가장 낮게 나타났다. 

정연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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