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교정 전공의 ‘청출어람’

2017.02.21 09:35:01

연세치대 세정회 증례발표회 성료
김수연, 한병희 전공의 발표 수상



매년 전공의들의 임상 기량을 확인하는 동시에 새로운 증례에 대한 공유의 자리인 세정회 교정치료 증례발표회가 올해도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4일 연세치대 교정과학교실과 세정회, 두개안면기형연구소 공동주최로 ‘제 29회 교정치료 증례발표회’가 에비슨 의생명연구센터 유일한홀에서 열렸다. 이번 발표회에는 교정과학교실 교수, 전공의, 세정회원 및 일반 참석자 약 200여 명이 참석해 전공의들의 임상 기량을 지켜봤다. 

이날 증례발표회에는 안정호 전공의의 ▲골성 고정원을 이용한 Ⅲ급 부정교합의 절충치료 치험례를 시작으로 ▲단안모와 미소 심미를 고려한 골격성 Ⅲ급 부정교합의 치험례(윤우강 전공의) ▲심한 총생과 매복된 양측 하악 제2대구치의 치험례(한병희 전공의) ▲횡적, 수직적 조절을 동반한 골격성 Ⅲ급 부정교합자의 심미적인 미소를 고려한 교정치료 치험례(안상인 전공의) ▲심한 전치부 개방교합의 비수술 치험례(김수연 전공의) 등의 구연발표가 이어졌다. 더불어 발표자들은 테이블 클리닉을 1증례씩 발표해 좌중의 박수를 받기도 했다. 

이날 비수술 치험례를 구연발표한 김수연 전공의가 올해의 증례상 프레젠테이션 부문을, ‘상·하악 양측 소구치 결손과 구치부 가위교합을 동반한 골격성 II급 부정교합의 수술 치험례’를 발표한 한병희 전공의가 테이블 클리닉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권병인 세정회 회장은 “자신이 치료한 증례를 발표하고 평가 받는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하고 많은 공부가 되는지 깨달았을 것”이라며 “새롭게 교정 전문의로, 세정회 회원으로 첫 발을 내딛는 만큼 교정학계를 자긍심을 잃지 않고 끊임없는 노력하는 좋은 교정의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영갑 기자 ygmonkey@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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