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일 경북지부 신임 회장 선출

2017.03.20 17:04:08

경북지부 제66차 정기대의원총회…의장단엔 최태호 의장, 김호석 부의장 선출
법제이사 1명 증원해 2명 체제로


양성일 후보가 경북지부 신임 회장에 선출됐다.


경북지부(회장 반용석)는 지난 18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제66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신임 회장 및 의장단 선출, 2016회계연도 회무보고 및 결산 승인, 2017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심의 등을 진행했다.


이날 총회에서 회장 후보로 단독 입후보한 양성일 후보가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양 후보는 ‘회장선거에 있어서 입후보자가 1인일 때에는 투표를 하지 아니한다’는 선거관리규정에 따라 무투표로 당선됐다. 부회장으로는 김성윤・전용현・염도섭 이사가 선임됐다.


의장단 및 감사단 선출에서는 최태호 부의장이 의장으로, 김호석 대의원이 부의장으로 선출됐으며, 감사에는 권오흥・유정수・김선하 회원이 선출됐다.


이날 총회에서는 또 회칙개정안에 대해 심의하고 이사 11명을 12명으로 1명 증원키로 했다. 이는 법제부의 효율적인 업무 분배와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법제이사 1명을 증원하기 위함이다.


또 (가칭)회칙개정・예결산심의 및 복지제도개선소위원회를 구성키로 하고 위원장에 김종수 대의원을 선임했다. 아울러 2017회계연도 예산으로 전년 대비 770여만 원이 감소한 2억3980여 만원을 승인했다.


이날 총회에서 반용석 회장은 “3년 전 이 자리에서 회장 취임인사를 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세월이 쏜살같이 흘러 마지막 인사를 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 3년간 화합하고 소통하는 집행부, 신뢰받고 의로운 집행부, 실천하고 노력하는 집행부가 되고자 임원 모두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며 “그동안 회무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고 격려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부족한 부분은 차기 잡행부에서 열심히 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최남섭 협회장의 치사를 대독한 박영섭 부회장은 “근거없는 혹평 속에서 초지일관 회무에 열중한 결과 치협은 ▲유디기소 ▲보톡스, 레이저 대법원 판결 ▲협회장 직선제 도입 ▲전문의제도의 안정적인 연착륙 ▲시간선택제 일자리사업 ▲정원 외 입학 5% 감축 ▲치과촉탁의 도입 ▲치과의사 해외진출 사업 추진 ▲금연진료 참여 ▲‘우리동네 좋은치과’ 캠페인 통한 대국민 이미지 제고 등의 결과물을 내놓을 수 있었다”며 회원들의 관심과 성원에 감사의 말을 전하고 경북지부의 발전을 기원했다.


본격적인 회의에 앞선 개회식에서는 김경탁 재무이사, 송철원 국제이사, 임광호 전경산지구분회장이 협회장상을, 김대순 회원과 문경지구분회가 의료봉사상을 수상했으며, 이준엽 회원 등 10명의 회원이 경북치과의사회장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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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양성일 신임 회장

"젊고, 새롭고, 개혁적인 회 만들겠다"



“지금까지 경북지부 회무를 잘 이끌어 오신 선임 회장의 뜻을 받들어 앞으로 3년 동안 젊고, 새롭고, 개혁적인 회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18일 열린 경북지부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양성일 회장은 이 같이 다짐했다.


양 회장은 포항시치과의사회장, 경북지부 법제이사・부회장, YESDEX 조직위원장 등을 거쳐 회장으로 선출됐다.


양 회장은 주요사업으로 회칙을 현실에 맞게 합리적으로 개정하는 작업을 추진하고, 사무국을 보다 효율적으로 내실 있게 운영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또한 개원가의 가장 큰 골칫거리로 꼽히는 보조인력난에 대해서는 지부 차원에서 해결 방안을 모색해보는 한편 치협과 공조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양 회장은 “말로만 내세우기보다는 행동으로 보여주는 집행부가 되겠다”며 “회원들이 어려워하는 문제를 찾아 회원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하는 등 회원들과 최대한 소통하면서 3년을 보내 내실 있고 충실한 집행부였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안정미 기자 jeong@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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