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회장 박동성·이하 근관치료학회)가 일본치과근관치료학회(일본치내요법학회)와 지난 7월 22~23일 양일간 도쿄 동경치과대학에서 ‘제14회 한-일 근관치료학회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
근관치료학회에 따르면 한국에서는 약 20명의 대표단이 참석해 학술발표, 대표단 회의, ‘제11차 세계근관치료학회연맹 학술대회(이하 IFEA WEC 2018)’ 홍보를 함께 진행했다.
대표단 회의에서는 ▲공동 연구 추진 계획 ▲IFEA WEC 2018 홍보 협력 방안 등이 논의됐다.
특히 한국 대표단은 IFEA WEC 2018 대회와 관련해 29개 일본 치과대학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박동성 근관치료학회 회장은 “공동학술대회를 통해 한-일 양국 차세대 리더들이 공통 과제를 발견하고, 아시아를 넘어 세계 근관치료 분야를 이끄는 리더로 함께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공동 학술대회는 ‘Reconfirmation of diagnosis in endodontics’를 대주제로 진행됐다.
한국에서는 울산대학교 아산병원의 고현정 교수가 초청연자로 참석해 ‘Considerations for proper diagnosis and treatment planning of cracked teeth’를 주제로 강연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한편, ‘제15회 한-일근관치료학회 공동학술대회’는 내년 10월 4일부터 7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되는 IFEA WEC 2018 기간에 함께 개최될 예정이어서 그 어느 때보다 많은 교류 협력이 있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