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치대 새 학장에 안종모 교수

2017.09.28 11:31:30

‘교육, 학술연구, 봉사’ 3대 중점사업 강조



조선치대 새 학장에 안종모 교수(구강내과학교실)가 취임했다. 

조선치대는 지난 9월 12일 조선치대 1층 대강당에서 제19대 김흥중 학장의 이임식과 제20대 안종모 학장의 취임식을 열었다. 안종모 신임 학장은 지난 9월 1일부터 정식임기를 시작했다. 

안종모 학장은 취임식에서 “모든 학문단위나 전문적인 직업도 살아남기 위한 처절한 노력을 해야한다” 며 교육, 학술연구, 사회봉사의 3개 중점사업을 제시했다. 

안 학장은 일단 교육부문과 관련해 “교육과정을 치과의사 면허를 취득하기 위한 과정과 졸업 후 사회에서 올바르고 정확하게 환자를 진료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과정으로 나누겠다”고 밝히고, “학술연구 부문에서는 그동안 진행돼 왔던 국책연구사업인 MRC, RIC가 종료되는 시점에서 구강생물학 연구소의 활성화를 통해 국책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동시에 현재 진행 중인 국책사업도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돕고, 신임 교수님들의 연구력 증진을 위해 함께 연구하는 분위기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사회봉사 부문과 관련해서도 안 학장은 “의료인으로서 가장 중요한 덕목은 사회봉사가 아닌가 싶다”면서 “학생들에게 사회적 약자를 돕고, 상생하며 사는 의료인으로서 기본 책무를 인식시키고 봉사하는 인성이 함양되도록 사회봉사단을 더욱 활성화 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취임사 말미에 안종모 학장은 “치과대학 발전기금 유치, 차기 2019년에 시행이 될 치과대학 인증평가와 2021년에 시행이 될 치과의사 실기시험에 대비한 수기동 건립에 있어서도 치과대학 교수님, 동창회, 대학본부와 함께 소통하면서 잘 진행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종모 신임학장은 1990년 조선치대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제18,19대 조선대학교 치과병원 병원장, 대한악안면레이저치의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한편 부학장 겸 교무부장에 김희중(치과보철과), 연구부장에 김병훈(치과재료학), 교육부장에 유상준(치주과), 학생부장에 유재식(구강외과)교수가 임명됐다. 
조영갑 기자 ygmonkey@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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