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사망 재발을 막고자 의료관련감염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민관 합동 TF가 구성됐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의료관련감염 종합대책 마련 TF’를 구성하고 지난 1월 25일(목) 양재역 엘타워에서 첫 회의를 개최했다.
TF는 대한감염학회 김양수 이사장과 강도태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을 공동 팀장으로 하고, 관련 협회, 학회, 기관 추천 전문가 및 언론인 등 30여명이 참여한다.
치과계 팀원으로는 김각균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교수가 참여한다.
TF는 종합대책 마련을 위해 의료관련감염에 대해 기존에 추진된 정책의 성과와 한계를 심도 있게 검토하고, ▲조사·감시체계 확대 ▲감염관리 인프라(인력·시설·장비) 강화 ▲의료기관의 감염관리 지원(기술지원, 자문, 인센티브 등) ▲요양병원·중소병원 등의 감염관리 강화 등을 논의한다.
6월까지 5차례 회의를 통해 수립한 대책안은 최종 의견 수렴을 거쳐 6월 중 의료관련감염 종합대책으로 확정할 계획이다.
또한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의료기관의 전반적인 감염관리 현황을 실제적으로 파악하고자 민관합동 조사단을 구성하고 의료관련감염 전국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실태조사는 2~3월 종합병원, 중소병원, 요양병원 등 병원급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