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지난 9일부터 오는 9월 28일까지 ‘외국인환자 유치의료기관 평가 및 지정’을 위한 신청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오는 29일 외국인환자 유치의료기관 평가·지정 준비교육을 개최하고, 평가기준 및 방법 등에 관한 보다 자세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외국인환자 유치의료기관 평가 및 지정은 외국인환자가 보다 질 높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등록 외국인환자 유치의료기관 중 우수한 기관을 지정해 적극 알리고자 2017년부터 시행됐다.
평가는 통역서비스, 사후관리, 의료분쟁 예방, 환자안전보장 등 외국인환자 맞춤형 서비스와 환자안전체계를 중심으로 이뤄지며, 의료기관평가인증원(원장 한원곤)의 서류심사 및 현지조사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의 지정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지정한다.
2017년에는 가천길병원, 인하대병원, 한길안과병원, JK성형외과의원, 차여성의원 등 총 5개 의료기관이 보건복지부 평가·지정 외국인환자 유치의료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보건복지부 평가·지정 외국인환자 유치의료기관은 보건복지부 지정 마크를 2년간 사용할 수 있으며, 의료관광 공식 홈페이지(visitmedicalkorea.com)에 게재돼 외국인환자가 보다 쉽게 찾을 수 있다.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 평가 및 지정 신청방법 등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외국인환자유치 정보시스템(medicalkorea.khidi.or.kr) 사이트에 게시된 신청 공고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