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단검사학회는 오는 5월 12일 서울대치과병원 8층 강당에서 2018년도 제1회 학술대회를 열고, 치의학 영역에서 진단검사 방법과 선행 연구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갖는다. 학술대회의 강연은 광학 기술을 비롯해 미생물 검사, 구취진단 등 다양한 주제를 놓고 이 분야의 전문가들의 연구방법과 에비던스를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제1세션은 윤정훈 원광치대 교수와 박영범 연세치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광학 형광 기술을 이용한 바이오필름의 탐지(김백일 연세치대 교수) ▲치주치료 과정에 적용되는 구강 미생물 검사(김성태 서울치대 교수) ▲주관적 구취의 객관적 진단(이연희 경희치대 교수) 등의 강연이 이어진다.
제2세션은 권긍록 경희치대 교수와 이기철 순천향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感에 의존하지 않는 로딩시기 결정방법(김종화 미시간치과 원장) ▲T-scan, JVA를 이용한 턱관절 검사(오경아 플로렌치과 원장) 등으로 채워진다.
제3세션은 금기연 서울치대 교수와 김현정 서울치대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HIV, HCV 검사(권용대 경희치대 교수) ▲우식활성검사와 우식위험평가 현황(이병진 콩세알튼튼예방치과 원장)이 이어진다.
진단검사학회 측은 “학회는 2016년 11월에 연구회 형식으로 창립해 그동안 학술집담회를 이어오다가 2017년 6월 학회로 출범하게 됐는데, 그 결실을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유감없이 회원들에게 보여주고자 한다”면서 “메디컬에 비해 치의학의 상대적인 약점인 진단 및 검사의 활성화를 위해 많은 분들이 참여하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문의 : 010-3367-8671(이의석 총무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