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뱃갑 경고그림·문구 전면 교체

2018.06.19 15:48:08

복지부, 12월 23일부터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오는 12월 23일부터 담뱃갑에 새롭게 부착할 경고그림 및 문구 12개를 최종 확정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5월 14일부터 6월 4일까지 행정예고를 거쳐 제출된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변경 없이 행정예고안을 최종안으로 확정했다.

최종안에서는 궐련류 담배의 경고그림의 경우 질환관련 5가지, 비질환관련 5가지 등 총 10가지 주제로 구성돼 있으며, 그 중 경고효과가 낮게 평가된 피부노화는 삭제하고 대신 치아변색이 새롭게 추가됐다. 치아변색의 경우 경고문구는 ‘흡연하면 치아의 색이 변합니다’로 확정됐다.

이번에 새롭게 바뀌게 될 담뱃갑의 경고그림 제작과정에서 치과계의 의견이 적극 반영된 것도 특기할 만한 사항이다.

치협 문화복지위원회는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국가금연지원센터의 담뱃갑 경고그림 제작 협조 요청 의뢰에 대해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대한치주과학회,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의 도움을 받아 사진을 협조했으며, 최종안에 궐련형 전자담배 사진이 활용됐다.

안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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