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상하이에 한국의료거점센터 개소

2018.09.18 15:20:16

상하이 중심에 ‘의료한류’를 위한 국제교류센터가 마련됐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중국 상하이에 ‘중한 건강산업 국제교류센터’를 지난 17일 공식 개소했다.
센터는 홍차오 공항이 위치한 교통의 요지로 상하이 내 국제 비즈니스 중심지인 창닝구에 위치해 한국의료에 관심이 있는 중국인들과 기관들이 쉽게 방문할 수 있다.

복지부에 따르면 2017년 중국인 환자 유치는 9만9837명, 의료기관 중국 진출은 누적 64건으로 전체 국가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나, 중국 내 한국의료 인지도는 여전히 낮고 분야별 편중이 심한 상황이다.

센터는 이런 상황에서 한국의료의 새로운 성장계기를 마련하고자 설치된 것으로, 우리나라 의료기관과 유치업체의 현지 활동을 위한 물리적 근거지와 교류·홍보의 장이 될 예정이다.

안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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