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피린에 암 생존율을 높이고 전이 위험까지 낮추는 효과가 있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카디프대학 연구팀이 온라인 과학전문지 ‘공공과학도서관-의학(PLoS One-Medicine)’ 최신호에 아스피린 복용이 암 환자 생존율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고 메디컬익스프레스가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이 아스피린을 복용하는 암 환자 12만명을 포함해 암 환자 총 50여 만명의 생존율을 분석한 결과, 암 진단 후 생존율이 아스피린을 복용하는 경우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20~30%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아스피린을 복용하는 암 환자는 암이 다른 부위로 전이될 가능성도 그렇지 않은 환자에 비해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