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환자 유치의료기관 평가·지정 2주기 기준 발표

2018.10.26 16:12:42

복지부, 의료기관평가인증원서



앞으로 외국인환자 유치의료기관은 환자의 안전성 측면이 강화된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외국인환자 유치의료기관 평가·지정 2주기(2019년~2020년)를 앞두고 새로 적용할 평가기준을 공개했다. 2주기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 평가·지정 기준 설명회는 오는 6일 의료기관평가인증원에서 진행된다.

2주기에는 최근 의료기관 대형화재 및 감염사고 발생에 대응해 소방훈련 및 의약품 관리 등 환자가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도록 관련기준을 강화했다.

구체적으로는 직원 소방 교육·훈련 참여, 금연 등 안전기준 강화, 주사용의약품 등 의약품 관리기준 세분화, 일회용 주사기 등 위험물질 관리를 위한 기준이 추가됐다.

외국인환자 유치의료기관 평가·지정제는 한국 의료의 인지도·신뢰도 제고를 위해 외국인환자 대상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기관을 선정하는 제도로 2017년부터 시행됐다.

평가는 다국어 상담, 통역서비스 등 외국인환자 맞춤형 서비스를 평가하는 ‘외국인환자 특성화체계’와 안전한 치료환경을 평가하는 환자안전체계 2개 분야로 진행된다.

평가에 따라 지정된 의료기관은 ‘의료 해외진출 및 외국인환자 유치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정마크를 2년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국내외 한국의료 홍보회, 의료관광 통합 홈페이지(www.visitmedicalkorea.com)·SNS 등의 다양한 채널을 통해 우선적으로 홍보가 이뤄진다. 문의 :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정책개발팀(02-2076-0623, 0637)



안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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