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KDA 치의학 위용 아태에 뽐낸다

  • 등록 2018.10.30 15: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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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방법·연제 구성 등 학술 프로그램 집중 점검
KDA·APDC 조직위 실무회의


2019 아시아태평양치과의사총회(APDC2019) 조직위원회가 실무회의를 갖고, 학술 프로그램 전반의 준비 상황을 총점검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철수 협회장을 비롯해 이종호·나승목 부회장, 조영식 총무이사, 이부규 학술이사, 김현종 국제이사, 김민겸 재무이사, 김소현 자재표준이사, 이재윤, 장재완 홍보이사, 황재홍 경영정책이사, 김민정 문화복지이사, 권태훈 공공군무이사가 참석했다.

회의에 앞서 김철수 협회장은 “이른 새벽부터 APDC2019 성공개최를 위해 모여 주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오늘 회의 역시 효율적으로 진행돼 생산적인 방안들이 도출되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날 회의에서 조직위원 본부장들은 ▲업무 분장 및 추진 방안 ▲총회, 학회 등록 방법 ▲전시 등록 방법 등의 안건을 장시간 논의했는데, 특히 이날은 학술 프로그램과 관련된 사안을 집중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부규 학술이사(학술본부장)는 이날 준비상황에 대한 브리핑을 진행, “세계 최고 수준의 대한민국 치의학을 아태 지역의 참가자들에게 알리고, 임상가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연제들을 엄선해 구성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이부규 이사는 그동안 진행됐거나 앞으로 진행될 학술 프로그램과 연자 구성에 대해 장시간 브리핑을 이어 갔다. 해당 브리핑 내용은 향후 여건에 따라 변경되거나 수정될 수 있음을 미리 밝혀둔다.

# 통일치의학, 여성세션 등 볼거리

우선 5월 9일 pre-congress로 진행될 학술 프로그램은 협회 원로의 강연과 치의학계 대표적인 봉사단체들의 활동상을 알리고 의견을 교환하는 장으로 꾸며질 예정이며, 10일에는 본격적인 학술 프로그램을 구성, 우리나라의 치의학 수준을 해외에 알릴 수 있는 줄기세포, 재생치의학 세션, 구강병리, 구강암, 재건외과, 악안면보철 등의 콘텐츠를 배치할 계획이다. 이날 학생학술 경연대회를 배치해 아태 학생들에게도 미리 연제를 받아 경쟁PT를 진행하는 계획도 검토 중이다. 디지털 치의학 세션, 한국 군의관과 미군이 함께 하는 전쟁, 재난 치의학 세션에도 이목이 쏠린다.

더불어 오디토리움에는 통일치의학, 아시안미래치의학 세션이 진행돼 북한 및 해외 연자들의 연단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어 11일에는 노인치의학, 치과진단검사 신의료기기 관련 세션이 마련돼 미래의 먹거리에 대해 조망할 예정이며, 엔도, 심미, 교정, 턱관절 관련 세션도 마련된다. 또 산업정책과 노인정책 세션을 마련해 정부기관 등 정책전문가와 의견을 공유하는 장도 마련될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12일에는 예방치의학을 비롯해 의료분쟁, 소아치과, 감염관리, 치과약물학, 전신질환 등의 연제를 비롯해 임플란트 관련 학회가 연합해 진행되는 세션도 마련된다. 회원 공모를 통해 선정된 연제를 구성하는 최신 치과임상이슈 세션 역시 기대감을 모은다.

김철수 협회장은 “학술본부에서 굉장히 많은 준비를 한 데 대해 감사의 박수를 보낸다. 마지막까지 잘 준비해 한국 치의학의 위상을 회원국들에 자랑하고, 우리의 치의학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로 만들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조영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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