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순구개열 환자에 인술

2019.08.23 16:39:22

조선대치과병원 해외봉사단


한국 치과의사들이 미얀마 국민들의 환한 미소를 되찾는 인술을 펼치고 돌아왔다.

조선대치과병원(병원장 손미경)이 구강악안면외과 의료진을 중심으로 한 해외진료봉사단을 꾸려 미얀마 양곤 치과대학에서 구순구개열, 구강암 환자 무료수술 진료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3일부터 7박 8일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진료봉사는 조선대치과병원, 조선대치과대학 교육문화재단이 주관했다. 봉사단 중 의료진으로는 문성용 구강악안면외과 교수와 김희진, 김효준 전공의가 참여했고 조선치대 학생 5명과 목포과학대학 치위생학과 학생들 역시 봉사단에 합류했다.

봉사단은 구순구개열환자 10명과 구강암 환자 1명 등 총 11명의 환자들의 수술을 통해 밝은 미소를 되찾아 줬으며, 경제적인 이유로 치료를 받지 못한 약 80명의 양곤 주민들에게는 구강검진, 레진치료, 발치, TBI(양치질교육), 치석제거 등의 치과진료를 실시했다.

윤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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