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이 구인난 타파를 내걸고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중인 새 구인구직사이트 ‘치과인’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치협 구인구직시스템활성화TF(위원장 신인철·이하 TF) 전체 회의가 지난 10일 치협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회의 참석자로는 신인철 부회장, 정휘석 정보통신이사, 오 철 치무이사, 한진규 공보이사, 진승욱 기획이사, 이미연 홍보이사, 사이트 개발 실무를 담당하는 모어덴의 이주헌 팀장이 자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사이트 개발 현황 점검을 비롯해 예산, 콘텐츠 계획, 홍보 기획, 사이트 오픈 이벤트 등 치과인의 최종 론칭에 앞서 전반적으로 필요한 사항들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현재 치과인 사이트는 PC용 웹사이트와 모바일 웹의 인터페이스와 주요 기능이 대부분 개발 완료된 상태다.
사이트 개발 점검에서는 지금까지 열렸던 수차례 회의에서 피드백된 내용이 잘 반영됐는지 확인하고, 회원가입부터 구인구직 공고, 검색 등 전반적인 기능을 사용자 입장에서 다시금 면밀하게 점검했다.
또 사이트에 실릴 교육 콘텐츠 개발에는 기획·치무·정보통신위원회의 역할 분담을 통해 양질의 콘텐츠를 탑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사이트 론칭 시기에 맞춰 회원가입, 면접·채용 이벤트 등 풍성한 볼거리도 기획 중이다. TF는 지난 2월에도 치과계 6개 직역 3742명을 대상으로 총 상금 3700만 원이 걸린 대규모 이벤트를 실시한 바 있다.
TF는 사이트 최종 론칭 목표를 오는 9월 30일로 잡고, 그간 미비점을 보완하는 등 최종 마무리 작업에 신중을 기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