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증성 턱관절 장애 진료의 다각적 접근을 논하는 자리가 열렸다.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가 전문학술대회를 지난 3일 서울대 치과병원 8층 강당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구강내과 전문의·인정의를 위한 보수교육 및 해당 주제에 관심있는 치과의사들을 위한 연수교육으로 염증성 턱관절장애의 진단과 치료의 다각적 접근이라는 대주제를 가지고 강의 및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정진우 회장은 인사말에서 “전문학술대회는 매년 12월에 개최하는 구강내과 전문의와 인정의를 위한 연수교육으로 한 해를 마무리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기를 기원한다”며 참석자에게 감사를 표했다.
첫 번째 세션은 전공의 증례발표로 서울대 공미선 전공의의 전신경화증 환자의 구강안면 증상에 관한 증례, 서울대 차주현 전공의의 오훼돌기 과형성증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두 번째 세션은 김지락 교수(경북대 구강내과), 김태우 교수(서울대 치과교정과)의 강의로 턱관절 골관절염 환자의 관절강세정술 치료와 스플린트 치료 후 교정적 처치에 대해 다뤄져 통증 조절 및 교정 치료에 대한 최신 술식과 지견을 공유했다.
세 번째 세션은 한상선 교수(연세대 영상치의학과), 조상훈 원장(조은턱치과의원)의 강의로 턱관절 질환 진단의 MRI 활용과 초음파를 이용한 턱관절장애의 영상 진단에 대해 다루어져 평소 궁금증을 해소하고 주의할 사항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
학회 시작 전에는 이사회도 진행됐으며, 분과별로 2022년 한 해의 업무와 활동을 돌아보고 2023년을 계획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음 학술행사는 춘계학술대회로 내년 3월 18일에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