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현 원장, 경기지부 회장 ‘출사표’

2023.01.19 18:39:08

바이스 김영준 원장, 화합·협치 강조
“압도적 지지로 대화합의 시대 열 것”


양성현 경희치대동창회 부회장이 경기지부 회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양 부회장은 ‘제35대 경기지부 회장단 선거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지난 17일 오후 7시 선릉역 인근 음식점에서 갖고 차기 경기지부 회장 출마 결정에 대한 배경과 향후 구상을 담은 ‘출사표’를 던졌다.

함께 이번 선거를 치를 부회장 후보로는 경기지부 홍보이사를 지낸 김영준 원장(김영준치과의원)이 낙점됐다. 이날 회견장에는 김세영 치협 고문, 정 진 경희치대총동창회장, 나승목 전 치협 부회장, 하상윤 전 경기지부 부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후보들의 선전과 건승을 기원했다.

양성현 회장 후보는 이날 출마의 변을 통해 “경기지부를 새롭게 건설하고자 한다. 독선과 독단에서 진정으로 회원을 위해 열심히, 제대로 일하는 경기지부를 만들겠다”며 “일부 세력의 권한 독점과 회전문 인사가 아니라 소통과 화해의 경기지부로 전환시키고자 한다. 오직 회원의 권익을 지키고 확대하는데 집중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양 회장 후보는 경기도시・군분회장협의회 대표, 경기지부 북부사무소 운영위원장, 남양주분회 총무이사, 부회장, 회장, 경희치대동창회 부회장 등을 역임하며 쌓아온 다양한 회무 경험, 일선 회원들과의 지속적 소통을 통해 형성된 합리적 균형 감각 등을 최대 강점이자 경쟁력으로 부각시켰다.

이어 발언에 나선 김영준 부회장 후보는 “회원 권익이 가장 먼저”라며 “회비가 아깝지 않다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영준 부회장 후보는 현재 평택분회장을 맡고 있다.

특히 이들 회장단 후보는 ‘협치의 집행부’를 만드는데 회무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구상을 대 회원 공약 첫머리에 밝혔다. 지금까지의 분열과 반목, 의혹과 불신이 아닌 소통과 화해, 포용과 화합을 위한 경기지부 집행부로 거듭나 지부 회원들의 열망에 부응해 나가겠다는 약속이다.

이들은 “협치를 통해 경기지부가 대화합의 시기를 거치면서 한층 더 건강해질 것”이라며, 이 같은 의지가 관철될 수 있도록 유권자들의 압도적 지지를 당부했다.
 

윤선영 기자 young@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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