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혹 확인 위해 조기감사 실시 촉구”

2023.02.01 19:41:40

기호 1번 전성원·김영훈 후보 입장표명
“네거티브로 회무 헌신 임원 매도 안 돼”

 

경기지부 회장단 선거 과정에서 제기된 일부 임원의 공금유용 의혹에 대해 기호 1번 전성원·김영훈 후보가 명확한 의혹 규정을 위한 조기 감사 실시를 촉구했다.

 

전성원·김영훈 후보는 긴급기자회견을 지난 1월 31일 서울역 인근에서 열고 34대 경기지부 집행부 임원들이 해외 방문 과정에서 비행기 좌석 승급 등 관례에서 벗어난 예산 낭비를 했다는 기호 2번 양성현·김영준 후보의 전날 기자회견 내용과 관련 캠프 차원의 입장을 정리, 발표했다.

 

우선 전성원·김영훈 후보 측은 이번 의혹 제기와 관련 의혹 확인 및 적절한 조치를 위한 조기 감사 실시를 첫머리에 강조했다.

 

아울러 상대 후보 측에서 제기한 의혹들과 관련이 있다고 거론되는 일부 인사들의 경우 일단 선거운동원에서 배제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전성원 후보는 “일부 설명으로 끝나는 의혹도 있었지만 제기된 모든 의혹을 확인하고 지부규정에 맞는 적절한 조치를 하기 위해 저희 역시 가멕스 회계에 대한 조기 감사를 실시해 줄 것을 촉구한다”며 “이번 가멕스 감사는 치협과 함께 하도록 돼 있는데 치협 감사와 경기지부 감사의 일정이 되는 대로, 따로 하거나 같이 하거나 상관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특히 전 후보는 “조기감사 후 그 결과를 보고 결자해지 하도록 하겠다. 더 이상 네거티브로 회무를 위해 헌신한 임원들을 진흙탕으로 끌고 들어가지 말아 달라”며 “앞으로 3년간 경기도를 어떻게 운영할지 비전을 보이는 후보가 되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김영훈 후보도 “이번 선거에 출마한 각 후보자들이 진정한 통합을 외치고 선거 후에 상대 진영을 가리지 않고 집행부를 꾸려 협치를 하겠다고 주장하고 있다”며 “하지만 진정한 협치라는 것은 선거 후 상대 측을 포함해 모든 회원들에게 인정받는 미래를 기대할 수 있는 집행부가 되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그런 부분에서 상대 후보 측에서 제기하는 이런 내용들은 선거 후 협치를 할 수 있는 좋은 공약이 아니고 분란을 일으키는 내용”이라며 “3년을 이끌 수 있는 공약, 건설적인 공약을 내 회원들한테 어필하고 선택받는 그런 선거를 했으면 한다”고 피력했다.

윤선영 기자 young@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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