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치의학연구원 설립 추진 “쉴 틈 없다”

2023.07.12 16:54:09

박태근 협회장, 조명희 의원 면담 당위성 강조
“대한민국 미래 위해 적극적인 지원 필요” 역설

 

치협이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추진 공론화를 위해 연일 대국회 회무 역량을 결집시키고 있다.

 

박태근 협회장은 지난 6일 오후 국회를 방문,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조명희 국민의힘 의원(비례대표)을 만나 국립치의학연구원(이하 치의학연구원) 설립 추진을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

 

국립치의학연구원 설치를 위한 법률적 근거 마련을 골자로 한 2건의 ‘보건의료기술 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이하 일부개정안)이 지난 6월 2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제2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상정돼 심도 있게 다뤄지면서 치의학연구원 설립에 대한 기대감이 치과계에서 다시 확산되고 있다.

 

제21대 국회 임기를 1년 남짓 남겨놓은 상황에서 현재 여야를 막론하고 국회 안팎의 공감대가 폭넓게 형성돼 있는 점을 고려하면 향후 치의학연구원 설립 관련 논의가 다시 한 번 탄력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이날 면담에서 박태근 협회장은 치의학연구원 설립에 따른 기대 효과와 당위성 등을 자세히 언급하는 한편 해당 법안 발의 이후의 과정에 대해서도 조 의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박 협회장은 “치의학연구원 설립은 우리 치과계가 지난 2012년부터 11년째 추진해 온 숙원 사업 중 하나”라며 “내년으로 넘어가면 사실상 총선 국면에 접어드는 만큼 빠른 시일 내에 국회통과가 돼야 하는 매우 중요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조명희 의원은 박 협회장의 설명과 제언을 주의 깊게 들은 다음 “왜 아직까지도 치의학연구원이 설립되지 않은 상황이냐”고 되묻고, 향후 설립 논의 및 의견 조율 과정에 대해서도 조언을 건넸다.

윤선영 기자 young@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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