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슬픈 역사 되새기다

  • 등록 2023.07.19 15: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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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치대 재경 동창회
정동 문화 답사·동문 화합

지난 16일 정동 문화답사에 나선 전북치대 재경 동문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전북치대 재경 동창회 제공>

▲ 지난 16일 정동 문화답사에 나선 전북치대 재경 동문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전북치대 재경 동창회 제공>

 

전북치대 재경 동문들이 서울의 슬픈 역사를 살펴보고, 한편으론 아름다운 문화유산을 가진 자부심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전북치대 재경 동창회가 지난 16일 정동 문화답사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문화답사에는 14명의 동문과 가족들을 포함해 총 25명의 인원이 참가했으며, 구한말의 아픈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정동과 덕수궁 일대를 중심으로 돌아봤다. 
 

전북치대 재경 동문들이 역사의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lt;전북치대 재경 동창회 제공&gt;

▲ 전북치대 재경 동문들이 역사의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전북치대 재경 동창회 제공>

 

서울대학교 인문대학원 과정을 수료한 바 있는 이석초 동문(4기)의 해박한 해설로 진행된 이번 답사는 오전 9시 교보빌딩에서 시작해, 성공회 성당, 중명전, 정동길 근처의 여러 역사적 장소를 돌아보며 약 4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이후 동문들은 함께 점심식사를 하며 화합을 다지는 시간도 가졌다.  

정경철 재경 동창회장은 “궂은 날씨에도 여러 세대의 동문들과 가족들이 모여 역사인식을 공유하고 동문들과의 친목을 도모할 수 있는 뜻 깊은 행사였다. 앞으로도 전북치대 재경 동문들이 화합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화 해설가로 나선 이석초 동문이 열심히 역사의 현장을 설명하고 있다. &lt;전북치대 재경 동창회 제공&gt;

▲ 문화 해설가로 나선 이석초 동문이 열심히 역사의 현장을 설명하고 있다. <전북치대 재경 동창회 제공>

전수환 기자 parisien@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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