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병의원 2022년 의료용 마약류 처방 24만 건

2023.08.02 13:54:27

치과의원 17만9000건, 치과병원 6만400건 처방

지난 한 해 치과의료기관에서 환자에게 의료용 마약류를 처방한 사례가 24만 건에 근접한 것으로 확인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최근 발표한 ‘2022년 의료용 마약류 취급현황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의료용 마약류를 처방받은 환자는 1946만 명으로 전년 대비 62만 명(3.3%)이 증가했다. 이는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으로 관련 통계를 수집한 지난 2018년 이후 역대 최대치이다.

 

특히 치과병의원의 경우 지난 한 해 226만269건의 의료용 마약류 처방을 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 치과의원은 3250개소에서 13만2460명의 환자에게 17만9065건(처방량 112만7706개/정)의 처방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치과병원의 경우 146개소에서 3만7479명의 환자에게 6만426건의 처방(처방량 113만2563개/정)을 한 것으로 분석됐다.

 

식약처는 이번 현황 발표와 관련 “의료용 마약류의 안전하고 적정한 사용을 위해 오남용 조치기준에 해당하는 식욕억제제·진통제 등을 처방하는 의사·치과의사를 대상으로 ‘사전알리미’ 제도를 운영하는 한편 과다 처방이 지속되는 경우 처방금지 등 행정조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선영 기자 young@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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