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100주년 기념 ‘매머드 학술·전시’ 펼쳐진다

  • 등록 2024.10.08 20:35:00
크게보기

내년 4월 인천 송도서 100개 강의·850부스 규모 전시 준비
조직위 행사 전반 점검, 정부 주요인사·해외 리더 대거 초청

 

최신의 임상강의와 치과계 주요 정책의 발전 방향을 고민하는 100여 개의 강의, 850여 부스 규모의 대규모 전시, 정부 주요인사 및 세계 치과계 리더, 국내 오피니언리더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기념식 및 전야제 행사까지, 치협 100주년 행사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치협 창립 100주년 기념 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치과의료기기전시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 회의가 지난 7일 치협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강충규 위원장과 마경화·이강운·이민정·권긍록·홍수연·황혜경 부회장을 비롯한 위원들이 참석했으며, 학술·국제, 운영·관리, 전시·기획, 홍보·섭외 등 각 주요 파트를 담당하게 된 직원들도 배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학술대회 운영 및 등록, 관련 업체 선정에 대한 사항을 집중 논의했다. 

 

 

‘국민과 함께한 100년, 밝은 미소 100세까지’를 슬로건으로 내건 100주년 행사는 2025년 4월 11~13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되며, 학술대회는 5~6개 대형 강의장에서 최신의 임상강의와 기초, 정책 등을 아우르는 100여 개의 연제로 구성된다. 치협 보수교육점수는 6점이 부여된다.  


회원들이 관심 있어 하는 주제별로 국내를 대표하는 맞춤 연자들이 배치되며, 치의학의 미래에 대한 기조 강연 등 치과계 현안 및 비전, 공공의 구강보건증진을 논의하는 다양한 장이 마련된다. 

 

# 치산협·치위협·간무협·업체 등 협력
 
또 해외 바이어 유치를 위해 오스템임플란트, 네오바이오텍, 사이버메드 등 기업들이 나서는 심포지엄 개최 등 해외 참가자들이 흥미를 갖고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도 구성 예정이며, 대한치과위생사협회 인천시회, 대한간호조무사협회가 운영하는 보수교육강의도 운영해 스탭들의 참여도 이끌어 낼 계획이다. 


조직위는 이와 관련 학술행사 운영 및 국내외 등록 전반을 책임질 수 있는 PCO 업체를 선정해 효율적인 행사운영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행사를 공동주최하는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가 850여 개 부스 규모를 목표로 치과의료기기 전시회를 준비하는데 열을 올리고 있다. 전시회에서는 참가자들에게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을 비롯해, 각 참여 업체들의 사전판매 프로모션 및 할인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들이 선보여질 예정이며, 자동차를 비롯해 풍성한 치과기자재가 경품으로 마련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조직위는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와 긴밀한 논의를 통해 현재까지의 업체 등록 현황을 살피며 세부사항을 조율해 간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 조직위는 행사 첫날 오후 예정돼 있는 기념식 및 전야제 행사에 정부 주요인사 초청을 위한 물밑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국내외 초청 인사들에 대한 리스트업 작업도 진행 중이다. 해외 주요 인사로는 세계치과의사연맹(FDI) 회장과 아시아·태평양치과의사연맹(APDF) 회장을 비롯해 미국, 중국, 일본, 대만, 홍콩 등 세계 주요국 회장들을 초청할 예정이다. 


또 치협 100주년을 기리는 행사이니 만큼 이에 맞춰 100주년 기념자료 발간 TF를 구성해 관련 책자를 발간할 예정이며, 행사 현장에 치의미전, 치협 100년 기념 사진전 등 치과계 가족 모두가 흥미 있게 참여할 수 있는 행사를 다양하게 마련할 계획이다. 


강충규 조직위원장은 “벌써 10월이다. 100주년 행사가 앞으로 얼마 남지 않았다. 각 분야별로 행사 준비가 열심히 진행되고 있다. 각 분야별 담당 직원들도 배치됐으니, 결정사항에 대해 같이 참여해 규모 있고 큰 의미가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성실하고 열심히 준비해 나가자”고 말했다. 

전수환 기자 parisien@dailydental.co.kr
Copyright @2013 치의신보 Corp. All rights reserved.





주소 : 서울시 성동구 광나루로 257(송정동) 대한치과의사협회 회관 3층 | 등록번호 : 서울, 아52234 | 등록일자 : 2019.03.25 | 발행인 박태근 | 편집인 이석초 대표전화 : 02-2024-9200 | FAX : 02-468-4653 | 편집국 02-2024-9210 | 광고관리국 02-2024-9290 | Copyright © 치의신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