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 브라질 시장 공략 초석 다져

  • 등록 2024.12.04 17:5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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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딕대학과 업무협약 체결
임상교육·전문의 양상 일조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가 브라질 시장 공략을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

오스템은 지난 11월 26일 서울 중앙연구소에서 최규옥 오스템 회장과 조세 루이즈 중케이라 맨딕사학재단 부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브라질 맨딕대학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브라질 상파울루 주 캄피나스 시에 위치한 맨딕대학은 의과대학과 치과대학 학부 및 석박사 과정을 운영하는 의학전문 사립교육기관이다.

오스템은 이번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맨딕대학에 자사 임상교육 커리큘럼과 학습 콘텐츠, 실습 기자재 등을 적극 지원한다. 또 맨딕대학에서 ‘오스템임플란트 전문의 과정’을 독점 운영해 전문의 양성에 일조한다는 방침이다.

맨딕대학 관계자들은 오스템 서울 중앙연구소 방문에 앞서, 부산에 위치한 생산총괄본부를 먼저 방문하여 임플란트 생산자동화 시스템까지 주의 깊게 살펴봤다.

제카 중케이라 맨딕대학 부이사장은 “2000년부터 세계 12만 명의 치과의사 임상교육 수료생을 배출한 오스템은 대학 못지 않은 탄탄한 교육과정과 우수한 연자를 보유하고 있어 브라질 치과계의 신뢰가 매우 높다”고 밝혔다. 

이원기 오스템 브라질법인 법인장은 “맨딕대학을 시작으로, 브라질 대표 공립대학인 상파울루대, 상파울루주립대와 연계해 임플란트 임상교육과정을 공동 기획, 운영하고, 주요 대학병원에 당사 치과 영상장비 등을 적극 소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스템은 지난 5월 브라질 임플란트 시장점유율 3위인 ‘임플라실 드 보르톨리(Implacil De Bortoli)’ 기업을 인수했다. 내년 3월 독일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치과기자재전시회 ‘IDS 2025’에서 오스템은 임프라실 드 보르톨리 홍보관을 공동 운영할 계획이다.

브라질 연방치과협의회(CFO)의 최신 자료에 따르면 2024년 브라질 치과의사 수는 42만4294명이다. 해당 기관은 자국에서 치의학 학위를 제공하는 교육기관의 학부 수는 2019년 기준 412개다.

오스템은 브라질 치과 임플란트 시장이 2023년 기준 한화 5000억 원 규모에서 연평균 10%씩 성장해 2030년에는 약 98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윤선영 기자 young@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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