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의료사고, 매년 1000건 이상 발생 ‘주의’

  • 등록 2025.03.26 22:4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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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 사고 발생 1위…발치·신경치료 순
현대해상 2021~2024년 진료유형 분석 결과

 

치과 의료사고가 4년 동안 매해 1000건 이상 발생해 환자 치료 시 주의가 요망된다.

치과의사 배상책임보험 주간사 현대해상화재보험은 최근 2021년부터 2024년까지 4년간 접수된 진료유형별 의료사고 현황을 공유했다.

보험사에 따르면 총 의료사고 접수 건수는 매년 1000건으로 ▲지난 2021년 1068건 ▲2022년 1004건 ▲2023년 1016건 ▲2024년 1029건을 기록했다.

의료 사고유형으로는 지난해 기준 임플란트가 431건(41.8%)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발치 177건(17.2%), 신경치료 49건(4.7%), 보철 34건(3.3%), 교정 32건(3.1%), 마취 17건(1.65%), 약처방 9건(0.87%), 골이식 6건(0.58%), 기타 274건(26.8%) 순이었으며, 매해 유사한 비율로 사고가 발생했다.

치과 의료사고 대표 사례도 공유됐다. 우선 임플란트 의료사고 사례로는 드릴링 등 의료기기의 과도한 사용으로 인한 직접 손상과 픽스쳐에 의한 신경관 손상 또는 압박, 국소마취 과정에서의 신경손상(Needle Injury)이 있었다.

발치 사고사례로는 인접치의 기형치근(또는 치근)이 파절된 경우가 있었으며, 인접치 보철 파절, 발치 실패 후 상급병원으로 즉시 전원하지 않은 것이 감염, 농양으로 이어진 사례 등이 있었다.

아울러 신경치료 사고 사례로는 치근단 염증 및 농양, 치근 천공·파절, 파일 파절, 감각 이상 등이 있었다. 이 중 치근단 염증 및 농양은 다양한 근관의 해부학적 변형과 부근관 등에 의해 발생된 불완전 치수 치료가 주요 원인이었으며, 치근 천공은 인공치주 장착을 위해 치아에 구멍을 형성하는 과정에서 방향 설정 오류로 인한 천공이 사고 원인이었다. 이 밖에 마취 중 발생한 사고유형으로는 하치조신경·설신경 등 감각이상, 호흡곤란 및 어지러움증, 혈관수축제에 의한 합병증이 있었다.

보험사 관계자는 “순간적인 부주의나 판단 착오로 인한 의료사고를 줄이기는 매우 어려운 만큼, 의료사고 발생 시 보험의 도움을 받아 금전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현중 기자 hjreport@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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