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치의신보 2주년 “전국 치의 손안에 쏙”

  • 등록 2025.11.19 21: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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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1월 28일 첫 배포 이후 100호 넘겨
전 회원 설문, 공식 행사 안내 등 역할 다변화


언제 어디서나 손안에서 치의신보 지면을 만나볼 수 있는 ‘디지털 치의신보’가 2주년을 맞이했다.

 

매주 화요일 오전 카카오톡 알림톡을 통해 발송되는 디지털 치의신보는 지난 2023년 11월 28일(본지 2987호) 첫 배포 이후 3087호(11월 17일자)까지 100호 발행에 이르는 동안 전국 3만여 치과의사 회원에게 신속하고 편리한 공보 매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면을 그대로 구현한 E-BOOK 형태의 편의성, 모바일 최적화된 가독성, 치협 공식 채널과의 연계성을 기반으로 독자층을 꾸준히 확대해 치협 공보 기능 강화를 견인했다는 평가다.


우선 디지털 치의신보 도입 당시 7100여 명이던 치협 카카오톡 채널 친구 수는 2년 만에 두 배 가까이 늘어 현재(11월 19일 기준) 1만3000명을 넘어섰다. 이동 중, 진료 대기 등 틈새 시간을 활용해 열독할 수 있다는 점에서 회원은 물론 업체 관계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한 임플란트 업계 마케팅 담당자는 “온라인으로는 찾아보기 어려웠던 신제품·세미나 등 지면 광고도 즉시 전달할 수 있어 홍보 효과가 기존보다 확대됐다”고 밝혔다.


디지털 치의신보는 예산 절감과 접근성 향상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이뤄내고 있다. 자체 제작 기술을 확보해 당초 업계 제안액 대비 1/16 수준으로 제작비를 낮췄으며, 알림톡 발송료는 기존 LMS 비용의 1/6 수준으로 줄였다. 또 종이 신문 구독을 디지털로 대체하겠다는 요청이 꾸준히 늘며 비용 효율성을 더욱 높이는 중이다.


디지털 치의신보가 발송되는 카카오톡 알림톡 플랫폼은 주요 공보 플랫폼으로 확장되고 있다. 일례로 치의신보 창간 특집 기획의 일환으로 시행하는 전 회원 설문조사는 해당 플랫폼을 통해 매년 진행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치협 창립 100주년 기념행사 동선 안내, 전시장 이벤트 홍보 역할도 하는 등 회원과의 소통 역할을 다변화해나가고 있다.

 

향후에도 디지털 치의신보는 독자들의 피드백을 기반으로 전국 치과의사 회원에게 최적화된 공보 체계를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해외 독자와 국내 치과계와의 거리감도 좁혀나가고 있다.

 

조석환 아이오와치대 교수는 “미국에서 한국 치과계의 흐름을 지속 확인할 수 있고, 거리와 시간의 장벽이 사라진 점이 큰 변화”라며 “향후 주요 기사의 영문 요약, 국내·외 치과계 비교·해설 콘텐츠 등을 고려한다면 국제적 연결성도 높아질 것 같다”고 밝혔다.


이석초 공보이사는 “디지털 치의신보로 정보 접근성과 편의성을 혁신적으로 높여 열독률이 크게 향상됐고, 치협·회원 간 공보 기능도 극대화됐다”며 “향후 과거 지면의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과 독자층 확대를 통해 치과계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핵심 플랫폼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디지털 치의신보는 뉴스레터 메일링 서비스, 치의신보 홈페이지 우측 하단 ‘디지털 치의신보’ 메뉴(www.dailydental.co.kr/news/section_list_all.html?sec_no=137)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최상관 기자 skchoi@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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