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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게시판 - 동네북인가

2000.10.14 00:00:00

여기는 동네 북인가 (juneboy@thrunet.com) 치협 게시판 운영 바꾸자 3자 의견 제시 치과계 분열 요즘의 치협 게시판은 보기 드물게 많은 글이 올라오고 있다. 활기찬 게시판을 볼 때 바람직하다 말할 수 있다. 글의 조회수도 점차 늘어가 이를 관리하는 사람은 신날 수밖에 없다. 하지만 글의 게재수가 늘어 갈수록 적잖은 부작용도 생기게 된다. 본의 아닌 이방인의 글로 인하여 방문한 치과의사의 심정 부담을 주어 다시는 방문하고 싶지 않은 생각을 갖게 하기도 한다. 치과계의 어떤 문제도 우리끼리의 방에서 지지고 볶아 의견을 수렴함은 옳을 듯 하다. 그러나 치과의사가 아닌 제3자(여기엔 물론 의사나 시민단체 등)가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치과내의 의견을 분열시킬 수도 있으므로 우리는 이를 경계해야 한다. 의사들의 방은 의사가 아니면 들어가서 글을 남길 수가 없다. 그러나 우린 누구나 다 들어올 수가 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올린 글을 지우는 것뿐이다. 그러나 이렇게 글을 삭제하는 것도 절차상의 문제로 이미 읽을 만한 사람은 다 읽는 후다. 즉 마음에 상처를 받은 후다. 우리 잔치에 남들이 뿌린 재를 우리는 더 이상 바라볼 수가 없다. 치협 관계자께 건의한다. 치과의사만의 방을 따로 만들어 달라. 치과의사가 아닌 자들은 게시판이 아닌 방문록에 게재할 수 있게 하라.
여기는 동네 북인가의 반론 (redhackers@hanmail.net) “치의 아닌자 제한논리는 인터넷 존재 부정하는것” “여기는 동네북인가?” 라는 글을 읽고 반론을 제기하고자 합니다. 인터넷에서 게시판을 빼놓는다면 인터넷의 존재의미는 없습니다. 게시판은 개발적인 구조를 가져야만 하고 만일 인터넷의 이러한 특성을 거부한다면 굳이 인터넷을 활용할 필요없이 개인간 서신 교환으로도 의사소통은 가능할 것입니다.. 때문에 주장하신 “치협관계자께 건의한다. 치과의사만의 방을 따로 만들어 달라. 치과의사가 아닌 자들은 게시판이 아닌 방문록에 게재할 수 있게 하라.”고 말한 것은 인터넷존재를 부정하는 것입니다. 게시판은 개방적으로 존재해야 하며 또한 글을 올리는 상대 또한 특별히 상업적인 목적이나 인신공격이 아니라면 누구든 신분의 구애를 받지 않고 쓸 수 있어야만 합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청와대 사이트에 공무원 아닌 사람은 글을 올려서는 안 된다고 한다면 얼마나 우스꽝스럽겠습니까. 어떠한 문제도 그것이 사회성을 가지고 있는 문제라면 당연히 개방성을 가지고 言路가 열려있어야 할 것입니다. 자신들만이 아는 언어로 속삭이는 의사 소통은 결국 대다수 관계외 사람들에게 고통만을 안겨다 줄 것입니다. 물론 주장하시는 의도가 개인적이며 특정집단만이 알아야하는 중요한 대화는 따로 가져야한다고 하며 내부의 문제는 내부의 의논을 통해 해결해야한다고 보는 견해에는 찬성합니다. 그러나 그 문제란 것이 사회성을 띤다면 당연히 문제를 풀어나가는 방법 또한 사회성을 띄어야 할 것입니다. “의사들의 방은 의사가 아니면 들어가서 글을 남길 수가 없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왜 의사들의 방에 일반인이 견해를 밝히면 안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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