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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에 있으면 눈이 아파요!
원인 알면 알려 주세요

2000.11.11 00:00:00

치과에 있으면 눈이 아파요! 원인 알면 알려 주세요 언제부터인가 근무하는 전직원들이 눈이 아프기 시작했습니다. 환기가 나빠서일까 싶어 환기도 계속 시키고 가습기도 틀고 조명도 몇 개는 끄고 말입니다. 대개 증상은 눈에서 눈물이 계속 나며, 눈이 붓고 , 열도 나고, 눈이 부셔서 빛을 쳐다볼 수가 없으며, 눈을 쿡쿡 찌르는 듯한 통증이 있습니다. 안과를 찾으니 각막 파열, 안구 건조증, 검은 눈동자의 상처....등 여러 가지 얘기를 했지만, 아직까지도 저희 병원 직원들이 원인도 모른 채 아파서 이렇게 다른 병원에서도 이런 일이 혹시 있었는지. 만약,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괜찮은지 방법을 아시는 분이 있다면 연락 빨리 주세요. 1111117@nownuri.net
지속적인 자외선 자극은 망막 손상 원인될 수 있다 혹시 자외선 소독기를 사용하시는지요? autoclave에 소독한 후 기본 기구를 자외선 소독기에 보관 후 사용할 때, 문을 열면 빛이 꺼지도록 되어 있으나 어떤 이유로 그 빛이 꺼지지 않을 경우, 지속적인 자외선 자극으로 망막이 손상된 것으로 보입니다. 기계가 고장난 경우도 있겠고, 간혹 버튼이 예기치 않게 눌러져 문을 열었음에도 불구하고 빛이 안 꺼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소독기 입구 근처의 버튼을 다시 확인 해 보세요. 몇년 전에 비슷한 경험을 한 후 자외선 소독기 전원을 완전히 off시킨 뒤로는 눈병이 전혀 생기지 않았습니다. 병원 내부를 수리한 후 최근에 다시 자외선 소독기를 사용했는데 1주일 전쯤 직원 두 명이 눈병이 생겨서 확인해 보니 스위치가 ‘continuous on’으로 눌러져 있었고, 문을 열어도 빛이 차단되지 않는 상태였습니다. 때로는 자외선의 강도가 너무 강해서 약간의 노출로도 망막에 손상을 주는 듯 합니다. 직원들, 특히 기구 교체를 하는 직원이 눈병이 나는 이유는 거의 자외선 소독기 때문이라고 보여집니다. 당시, 병원의 공기부터 FC, eugenol , 환기상태 등 나의 직원들만 생기는 눈병에 대해 상당한 고민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주위의 여러 선생님들께 자외선 소독기의 주의사항을 널리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 octomoon@unitel.co.kr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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