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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되는 치과(?)
무료진료사업에 동참 바랍니다.

2001.03.31 00:00:00

잘되는 치과(?) swdent@hitel.net 치의신보를 보고 치의신보 특집에 잘되는 치과의 기사를 읽고 한마디 느낀 점을 이야기하려 합니다. 아무리 요즈음 경영이 어렵다고 치과를 완전히 장사꾼처럼 취급하는 것도 문제이고 의사로서의 자존심도 추락하는 것 같아 한마디 올립니다. 원래 저는 치의신보 게시판에 올리려 했으나 공개되는 싸이트인지라 우리 동료들만 볼 수 있는 이 자리에 올립니다. 물론 한 달에 수입이 많을수록 좋겠지만 치과의사의 공론지인 치의신보에 잘되는 치과이야기를 꼭 올려야 되는지 의심스럽군요. 저를 포함해서 모든 우리 치과의사 선후배 동료분들은 환자에게 최선을 다하는 치료를 하고있다고 봅니다. 일부러 마취를 아프게 하거나 일부러 불친절하게 환자를 대하는 분은 아마도 없다고 봅니다. 저는 내년이면 개업 20년이 되는 40대 후반의 치과의사로서 치의신보에 꼭 그렇게 돈을 명시해가면서(일년에 4억?) 잘 되는 치과이야기를 써야되는지 치의신보 편집, 교정하시는 분께 묻고 싶습니다. 만일 일반국민이나 세무당국이 본다면 거의 대부분의 치과가 년 4억 이상 수입을 올린다고 보지 않겠습니까? 기사를 쓸 때는 거기에 따른 여파도 생각하고 쓰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꼭 하루에 60,70명을 보는 치과라야 되는지, 수입을 많이 올려야 되는지 다시 한번 묻고 싶군요. 여담으로 얼마 전에 어떤 후배 분이 개원하시면서 치과간판에 이렇게 썼더군요. “아프지 않은 병원, 친절한 치과" 그렇다면 이웃동료 치과의사 분들은 전부 아프게 치료하고 불친절하다는 뜻인지... 여러분, 최소한의 치과의사로서의 자존심은 지킵시다.
무료진료사업에 동참 바랍니다. denss@hanmail.net 저는 경기도 보건위생정책과 산하 이동진료반에 2년째 근무중인 치과공보의입니다. 2년여동안 경기도내 39개 시·군의 장애인 시설, 부랑자 시설, 노숙자 시설, 고아원, 양로원, 정신 요양 시설 등을 다녀본 결과 그분들의 구강상태가 상당히 불량하고, 치과 치료가 필요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아마도 2001년 하반기부터 저희 이동진료반에서 유니트체어 2대가 장착된 치과전용 이동차량을 운영해서, 일단 시설 수용자를 대상으로 무료치과진료를 시행하게 되었습니다. 치료범위는 대부분의 치과치료를 할 것입니다. 이 제도 수행에 도움을 주신, 경기도 치과의사회와 경기도 여러 공무원분들과 최종 결정을 해주신 임창렬 도지사님께 이 자리를 빌어서 감사드리고, 이 제도가 앞으로 시설내 환자분들의 구강치료에 일조가 되었으면 합니다. 또한 경기도에 계신 여러 치과의사 회원분들께 부탁드립니다. 혹시 저희들이 미흡해서, 주변치과로 찾아가는 환자가 있을시 후배들의 미흡함을 용서하시고, 잘 보살펴 주십시오. 또한, 이 제도와 함께 천사캠페인의 임지준 선생님의 무료틀니사업도 잘 되기를 기대합니다. 아마도 계속적인 협조관계를 이어갈듯 싶습니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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