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2. 중세의 치의학 - 신은 죽었다. 그러나 치통은 남았다 - 신대륙 발견
중세의 왕권강화와 국력의 신장은 새로운 세계로의 열망을 가져왔고 콜롬부스에 의해서 이룩된 1492년의 아메리카 신대륙의 발견은 유럽과 중남미 신대륙과의 문물교류와 함께 치아의 결손을 가져오는 매독의 유입,구강암의 큰 원인의 하나인 담배의 전래도 있었다.
신대륙에서 전파된 흡연의 습관은 지금도 자신과 주위의 사람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고 당시 유행처럼 번진 흡연과 난교의 성관계는 유럽을 매독의 공포로 몰아갔다.
그러나 신대륙 발견은 탐험과 개척이라는 새로운 의학사상을 갖는 계기를 주었으며 전세계를 여행하는 교류로 인해 약초와 식물이나 약물이 유럽에 도입되고 이들을 치료에 이용해 효능과 역할이 연구된다.
1894년 미국에서 발송하여 일본의 고베로 배달된우편물로 콜럼버스가 도안된 관제봉피에 외국행 우편물에 대한 가산요금이 콜럼버스의 신대륙발견 우표로 가첩된 매우 흥미롭고 희귀한 실체봉피의 하나로 세계적으로 많이 발견되지 않아 그 가치는 약 $3000정도이다.
(註 無空우표:많은 우표가 그 사용의 편리성을 위해 쉽게 떼어지도록 우표와 우표사이에 구멍을 뚫어서 발행하지만 특수한 목적이나 제조상의 잘못으로 구멍(穿空)이 없이 유통되기도 하는데 이런 경우에는 정상적으로 발행된 것보다 희귀성이 있어 가격이 높게 형성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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