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전쟁 참상 알렸다
초등생 80% 전쟁 후유증에 시달려

  • 등록 2003.06.2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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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이하 건치)는 지난 14일 서울대 보건대학원 4층 강당에서 건강권실현을 위한 보건의료단체연합과 어린이 의약품지원본부와 함께 이라크 의료 활동 보고 대회를 가졌다. 이날 대회에서는 건치를 비롯한 각 의료단체에서 이라크 의료활동에 대한 발표를 했으며, 국제반전운동의 역사와 보건의료인의 반전운동을 담은 사진과 슬라이드가 상영돼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건강권실현을 위한 보건의료단체연합에서 발표한 이라크 어린이 정신건강 설문 및 영양실태 조사 보고서에서는 설문에 응답한 이라크 초등학교 어린이중에 80%가 전쟁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다고 답해 참가자들에게 전쟁의 참상을 알리는데 큰 도움을 주었다. 한편 건치에서는 각 의료단체들과 함께 이라크내 뉴 바그다드지역에서 의료 활동을 활발히펼쳤다. 또 지난 2월부터 시작한‘이라크 어린이에게 의약품을" 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약 100여명 이상의 후원인들에게 약 2천 9백여만원을 모금했다. 김용재 기자 yonggari45@k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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