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치의신보가 주2회 발행체계로 진입했다. 이미 의약계의 대부분의 전문신문들이 주2회를 발행하고 있어 사실상 치의신보 주2회 발행이 큰 의미를 갖는 것은 아닐 것이다. 오히려 좀 더 일찍 주2회 발행을 하지 못한 것이 아쉬울 따름이다.
그러나 치과계로서는 주2회 발행은 남다른 감회가 있다. 사회 경제가 발전하면서 보건복지분야에 대한 국민적 관심은 대단히 높아져 가고 있어 이 분야에 대한 변화가 다른 어떤 분야의 변화보다 급변해 가고 있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이러한 변화의 급물살 속에 치과계가 중심을 잃지 않고 오히려 변화의 주도적 입장에서 헤쳐 나가기 위해서는 보다 빠른 정보와 보다 빠른 의견수렴과 대응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치의신보는 바로 그러한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나 그동안 주1회 발행으로 인해 급변하고 있는 정보와 뉴스가 구문으로 독자들에게 전달되는 예가 한 둘이 아니었다. 더욱이 인터넷 신문 등이 활성화 되어가고 있기에 주1회 발행으로는 독자들의 정보욕구를 충족시키기에 한계에 부딪쳐 왔다고 시인할 수 밖에 없다.
따라서 더 이상 늦출 수 없어 이번 호부터 주2회로 발행하게 된 것이다. 매체가 가장 큰 영향력을 갖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신문을 열독하는 독자의 수가 가장 많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신문의 질과 체계가 끊임없이 변화 발전해야 한다. 그중에서 기본은 보다 정확하고 보다 빨라야 한다는 점이다.
전문신문들의 체계상 주 2회 발행은 가장 적절하면서도 정보전달 속도면에서 그리 뒤지지 않는다. 아주 신속한 뉴스전달은 앞으로 인터넷신문으로 대처하면 된다.
치의신보가 앞으로 해 나가야할 과제이기도 하다. 내용면에서의 정확성은 이미 정평이 나 있다. 앞으로 치의신보는 다양한 기획기사를 통해 밀도높은 정보와 정책제시를 해 나갈 계획이다.
이렇게 치의신보는 끊임없이 변화를 추구해 왔고 앞으로도 그러할 것이다. 이러한 주도적 변화의 자세가 계속될 때 매체의 힘은 커져간다고 생각한다. 매체의 힘이 커져가야 대정부에 대한 치과계의 목소리가 제대로 전달될 수 있다고 본다. 그리고 대국민에 대한 치과의료계의 위상이 제고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다고 본다.
이제 주 2회를 시작하며 독자제위께 당부하고자 한다. 치의신보가 매년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모습을 지켜 봐주시면서 많은 사랑으로 애독해 주시기 바란다. 치과계만의 정보와 뉴스의 틀에서 벗어나 보건의료계 전반에 걸친 정보와 뉴스를 접하면서 치과의료계의 방향을 함께 고민해 나가기를 부탁하고자 한다. 독자 여러분의 사랑과 애정어린 채찍을 진심으로 기대하면서 다함께 주2회 시대를 축하해 주시기 바란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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