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II-2. 치과질환의 치료-건강한 몸을 위해 건강한 치아를-악안면구강외과
악안면구강외과는 구강과 악안면에 발생하는 질병과 손상 그리고 결손과 기형에 대한 진단과 치료를 담당하는 치과의 한 영역으로 진료는 많이 진행돼 근관치료도 어려운 치아우식이나 치주병 등에 이환된 치아를 발치하고 교통사고를 비롯한 다른 외상에 의해 치아와 주위의 상,하악골과 안면부의 손상이 있을 경우에 이들에 대한 외과적 수술을 포함한 구강주위의 처치와 치료를 시행한다.
악안면골은 골격구조가 복잡하게 서로 연결되고 형태상 돌출되어 외력에 의한 손상의 기회가 많다. 교통사고를 비롯한 외상에 의해 악안면골의 골절이 의심되면 탄력붕대로 감싸주어(Elastic bandage) 골절부위의 움직임이 적게 응급처치를 한 후에 방사선촬영 등의 정밀검사 후에 치료와 수술을 한다.
언챙이나 구개열(Cleft Lip & Palate)은 600∼700명에 1명꼴로 나타나는 가족력이 강한 질환으로 생후 2∼3개월경에 순열봉합술과 생후 1∼2년경에 구개열봉합술을 시행하고 소아기에 교정치료와 경구개의수술을 통해 정상적인 안모로 회복해줄 수 있다.
또한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교통안전이며 순간의 교통사고는 주로 악안면쪽의 심한손상을 초래하는데 이에 대한 골절수술과 구강주위의 성형수술 또한 악악면구강외과에서 시술한다.
악안면구강외과의 치료는 다른 치과치료보다 더욱 엄격한 무균법과 교차감염에 주의해야 하며 이를 위해 기구를 고압증기멸균법으로 소독한다. 고압증기멸균법(Autoclave)은 섭씨 121도 이상에서 15∼20 psi의 압력으로 20분이상 시행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