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II-2. 치과질환의 치료-건강한 몸을 위해 건강한 치아를-교정치료
교합(Occlusion)은 상악치아와 하악치아가 맛물린 상태를 말하는 것으로 부정교합(Malocclusion)은 상악골과 하악골의 관계가 비정상이거나, 치열이 고르지 못하거나, 여러 원인에 의해서 심미적으로 기능적으로 비정상적인 상태를 말한다
부정교합은 단순히 미관상으로 보기 흉하다는 문제는 물론이며 이로 인해 구강건강과 전신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질환으로 고르지 못한 치열을 가진 경우 음식물을 씹기 어려워 소화장애를 일으킬 수 있어 전신건강에 나쁜 영향을 주며 외관상 보기 좋지 않아 열등감을 갖기가 쉽다.
특히 어린이는 남 앞에 나서기를 꺼리는 소극적인 성격이 되는 경우가 많으며 발음도 명확치 않고 잇솔질이 어려워 치아우식증과 잇몸질환의 이환으로 구취와 다른 합병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불규칙한 치열이나 안모의 모습을 교정을 통하여 아름다운 얼굴 모양으로 만들고 기능도 정상으로 회복하여 줄 수 있는 교정치료의 시기는 모든 경우에 적용되는 정확한 시기는 없으며 어느 시기나 치료가 가능하나 가장 치료가 빨리 되고 불편함도 적은 시기는 치아를 교환하고 영구치열이 완성되는 9~15세경이며 이 최적기를 놓치지 않기 위해서 6세부터 정기적인 진찰을 받아 적합한 시기를 택한다.
교정치료의 원리는 교정장치를 이용하여 치아를 비롯한 구강조직에 힘을 주면 힘을 받는 쪽의 뼈조직은 흡수되고 그 반대편은 뼈조직이 생성되면서 치아가 이동하는 원리를 이용하는 방법이다.
여기에 이용되는 장치물은 wire를 비롯한 스프링과 고무줄, 스크류, 훅 등 다양한 재료가 이용된다.
교정치료시 이용되는 훅(hook)이 도안된 독일제국의 엽서 1921년 3월1일 베를린 소인 (註 “Zahn"은 이(齒)를 의미하는 독일어로 우측하단에 무통치과라는 선전문구가 기록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