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에서 사용되는 기구는 다양한 의료기구를 포함해 치아와 구강에서 사용하기 편리하게 고안돼 특수하게 사용되는 기구가 많으므로 그 기구의 사용과 보관에 대해 충분한 이해가 필요하다.
치과치료 특히 발치를 위한 많은 기구들이 오래 전부터 고안돼 사용돼 왔는데 그 중에서 가장 편리하고 많이 이용되는 것들을 정리해 1830년경 미국의 치과의사들에 의해 세트(Set)화 됐으며 오늘날까지 그와 유사한 형태의 세트를 사용한다.
즉 치아는 상 하악에 따라 전치와 구치에 따라 치관의 길이와 형태 치근의 갯수와 모양이 다르므로 발치겸자(Foecep)나 엘레베이터(Elevator) 역시 치아의 형태와 모양 주위 인접치와의 관계를 고려하여 이에 적합한 기구를 사용하는 것이 쉽게 발치할 수 있으며 주위 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한다.
치과미취용주사기(Cartridge syringe)는 주사침(needle)과 마취용액(ample)을 각 개인마다 교체할 수 있게 돼 있으며 이미 조제된 마취용액에는 혈관수축작용을 하는 에피네피린(Epineprine)이 함유돼 있으므로 환자에 따라 함유되지 않은것과 1;5만 또는 1;10만의 리도카인 마취제를 선택한다.
리머(Reamer)나 파일(File), 브로치(Broach)등 근관치료용 기구는 개인마다 따로 사용되는 일회용이다.
브로치는 남아있는 치수조직이나 치근관에 박혀 잘 빠지지 않는 이물질을 제거할때 사용된다.
파일(File)은 끝으로 갈수록 좁아지며 예리한 절단연을 가지는 기구로 Hedsteom, K-type File 등 몇가지 형태가 있으며 이 파일은 치근관의 외형에 잘 맞는 유연성과 치근관내에서 잘 부러지지 않아야 가능한 저렴하고 오랜 수명이 지닌것이 좋은 파일이다.
이 파일은 손잡이의 색깔로 그 굵기를 표시하는데 직경에 따라 백, 황, 적, 청,녹, 흑 등으로 구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