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은 가끔 ‘마음이 아프다’라는 표현을 한다. 그렇다면 마음은 어디에 있는 것일까? 머리속에 있을까? 아니면 가슴이나 뱃속에 있는 것일까? 어디에 있든 마음은 모양이나 형태가 없는 것임에 틀림없다. 마음은 머리에도 있지 않고 가슴과 배도 아닌 우리 몸 전체(全體)에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옳을지도 모른다.
의학에서 마음이라는 실체에 대해 얼마나 관심을 가지고 이해하려는 노력을 해왔나? 인간은 신체와 머리 그리고 마음으로 이뤄져 있다. 즉 인간의 신체는 감정과 행동을 의미하고 머리는 지성(知性)의 중심역할을 하는 반면에 마음은 그 사람의 의지(意志)를 뜻한다. 그래서 지성(知性), 감성(感性), 의지(意志)가 바로 인간을 구성하는 본질적인 구조가 된다.
현대의학에서 환자의 행동과 심리분석을 하거나 정신의학적인 환자의 진찰을 「환자의 마음」을 진찰하고 있다고 착각을 하고 있다. 그러나 진정한 환자의 마음을 진단하는 일은 환자의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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