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금치·상추 등 녹색채소 천식예방 ‘효과만점’

2009.04.20 00:00:00

천식 예방에 토마토, 당근 등 녹색 채소가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제시됐다.
뉴욕발 로이터 통신은 멕시코 국립 공중보건연구소의 이사벨레 로메우 박사가 미국의 의학전문지 ‘흉부(Thorax)’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 내용을 인용, 토마토, 당근 그리고 시금치 같은 녹색잎 채소가 천식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실험에서 연구진은 여성 6만9천명을 대상으로 식사습관과 기타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조사 분석했다.


로메우 박사는 “시금치, 상추 같은 푸른 잎 채소를 가장 많이 먹는 사람은 가장 적게 먹는 사람에 비해 천식 발생률이 22%, 당근과 토마토를 가장 많이 먹는 사람은 20%와 18% 각각 낮았다”며 “체중, 칼로리 섭취량, 흡연, 비타민 보충제 복용 등 다른 위험요인들을 감안했어도 이 결과에는 변함이 없었다”고 밝혔다.
로메우 박사는 “이 결과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앞으로 연구가 더 필요하며 이와 함께 과일과 채소가 천식증세의 강도에 미치는 영향도 연구해 볼 가치가 있다”고 덧붙였다. 
 윤선영 기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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