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여점유율 높여야

2006.05.25 00:00:00

 

정부에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을 추진한 이후 치과 급여 점유율이 대폭 떨어졌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4.5~4.8% 선을 유지하던 점유율이 점차 떨어지다가 2006년도 1/4분기에 이르러 4.0%로 내려갔다. 다행히 아슬아슬하게 3%대 하락을 면했지만 점차 치과 급여 점유율이 적어진다는 것은 치과계 입장으로 볼 때 그리 반가운 일이 아니다.


물론 지난해 하반기 이후 집중된 보장성 강화 요인과 겨울철 계절성 질환 성행으로 인한 의원과 약국의 급여비 상승요인이 원인이 되어 상대적으로 치과의 급여비 점유율이 적어질 수 있었다는 분석이 있다. 전년 대비 치과 급여비 상승률이 5.51%로 지난해 불황 때 2.67%보다는 상승해 평년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볼 때 그 분석이 맞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러한 요인 때문일지라도 치과 급여비 점유율이 점차 떨어져 심지어 3%대로 내려간다면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할 것이다. 향후 총액예산제로 갈 때 치과 포지션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으며 상대적으로 많은 비급여 항목에 대한 비판이 쏟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치과계도 보다 보장성 강화 차원에서 스케일링 급여화를 서두는 등 급여 점유율 확보에 신경을 써야 할 것이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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