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형 인간’ 심장은 건강할까? 일찍 일어날수록 심혈관 질환 많아

  • 등록 2007.09.1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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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형 인간’이 실제로 심장에는 나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일본 동경 의과대학의 가도노 마유코 박사가 호주의 케언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수면연구-수면의학학회연합회 제5차 학술회의에서 23~90세 사이의 건강한 성인 301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분석 결과 새벽 5시 이전에 일어나는 사람은 2~3시간 후에 일어나는 사람에 비해 고혈압 위험이 1.7배, 동맥경화 위험이 2배 각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로이터헬스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가도노 박사는 또 일찍 일어나서 강도 높은 운동을 하는 것도 심혈관 건강에 좋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가도노 박사는 “이 결과는 일찍 일어나는 것이 건강에 좋다는 속설과는 어긋나는 것”이라면서 “그 이유를 연구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윤선영 기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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