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30분씩 걸으면 당뇨 합병증 걱정 없다

  • 등록 2007.11.26 00:00:00
크게보기

당뇨병 환자가 매일 일정량을 걸으면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일본 사이타마 의과대학의 신지 사토 박사가 미국의 ‘스포츠의학 저널(Journal of Sports Medicine)’ 최신호에 게재한 연구결과를 통해 35세에서 75세 사이의 성인당뇨병 환자 102명을 대상으로 매일 20~30분씩 걷게 한 결과 이를 17개월 동안 계속한 환자(64명)는 이 기간에 심장병이나 뇌졸중이 발생한 사람이 단 1명(2%) 뿐인데 비해 중간에 그만 둔 환자(38명)는 7명(18%)이나 된 것으로 확인했다고 뉴욕 발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신지 박사는 “이 같은 결과는 당뇨병 환자가 이처럼 간단한 운동만으로도 당뇨합병증인 심장병과 뇌졸중을 막을 수 있고 또 운동이 혈당관리에 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혈당이 제대로 관리되지 않으면 장기적으로 혈관이 손상될 수 있다고 신지 박사는 지적했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

 

관리자
Copyright @2013 치의신보 Corp. All rights reserved.



주소 : 서울시 성동구 광나루로 257(송정동) 대한치과의사협회 회관 3층 | 등록번호 : 서울, 아52234 | 등록일자 : 2019.03.25 | 발행인 박태근 | 편집인 이석초 대표전화 : 02-2024-9200 | FAX : 02-468-4653 | 편집국 02-2024-9210 | 광고관리국 02-2024-9290 | Copyright © 치의신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