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관 아기’ 성공률 업 다태임신확률 줄인 임신 증가 시술법 개발

  • 등록 2008.03.0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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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관수정시 다태임신율을 줄이면서도 임신성공률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이 개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영국 세인트 토머스 병원 보조수정부의 야쿠브 칼라프 박사가 ‘산부인과학저널 (BJOG)’ 최신호에 게재한 연구논문에서 시험관수정시 수정란을 5일정도 ‘포배(blastocyst)’상태까지 키워 자궁에 주입하면 쌍둥이 임신 가능성을 크게 줄이는 반면 임신확률은 높일 수 있다고 밝힌 것으로 BBC인터넷판이 지난달 20일 보도했다.


이번 연구는 인공임신을 시도하는 여성들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은 일반적인 방법을, 또 한 그룹은 포배를 주입하는 새로운 방법을 각각 시행했다.
그 결과 일반 그룹은 임신성공률이 27%, 다태임신율이 32%로 나타난 반면 포배주입 그룹은 임신성공률은 32%, 다태임신율은 17%로 각각 나타났다.
칼라프 박사는 “시험관수정시 착상확률을 높이기 위해서 포배상태까지 키워 자궁에 주입하면 다태임신율을 줄이면서도 임신확률은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김정래 기자
 KJL@k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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