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유국 수술 횟수 빈곤국가의 37배

  • 등록 2008.07.03 00:00:00
크게보기

수술을 받을 수 있는 여건에도 국력의 차이가 크게 작용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의학저널 ‘란셋"(Lancet)’ 웹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한 연구보고서에서 세계보건기구(WHO) 가입국의 2004년 자료를 토대로 조사한 결과, 부유국에서는 연간 10만명 당 1만1110명이 주요 수술 처치를 받은 반면 빈곤국에서는 연간 10만명 당 295명만이 수술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AFP통신이 전했다.
이는 빈곤국 대비 부유국에서의 수술 건수가 37배에 달하는 것으로 국민 1인당 의료비 지출에서도 빈국의 경우 100달러 미만인 데 비해 부유국의 경우 1000달러 이상으로 조사됐다.
연구보고서는 “전 세계 인구의 약 3분의 1을 차지하는 최빈곤층이 전 세계 수술 건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

 

관리자
Copyright @2013 치의신보 Corp. All rights reserved.





주소 : 서울시 성동구 광나루로 257(송정동) 대한치과의사협회 회관 3층 | 등록번호 : 서울, 아52234 | 등록일자 : 2019.03.25 | 발행인 박태근 | 편집인 이석초 대표전화 : 02-2024-9200 | FAX : 02-468-4653 | 편집국 02-2024-9210 | 광고관리국 02-2024-9290 | Copyright © 치의신보. All rights reserved.